날씨가 풀리면서 피부도 답답하다는 느낌 많이들 받으시죠? 겨울보다 따뜻한 봄은 피부가 숨 쉬기에는 좋은 계절이지만, 그만큼 묵은 각질이 표면으로 올라오고, 속 당김까지 생기기 쉬운 때이기도 하답니다. 이럴 때 중요한 건 자극 없이 각질 제거하고, 피부 광채를 살리는 루틴!
오늘은 피부과 가지 않아도 집에서 할 수 있는 봄철 각질 관리 루틴을 소개할게요.
1. 아침엔 물세안 + 약산성 클렌저로 자극 최소화
밤사이 생긴 노폐물은 너무 세게 닦으면 오히려 각질을 자극한답니다.
- 아침엔 미온수만으로 세안하거나, ph 5.5이하의 약산성 젤 클렌저 사용하기
2. 주 1~2회, 저자극 필링제로 묵은 각질 제거
봄엔 피부가 얇고 예민해지기 때문에, 스크럽 보다는 화학적 필링( aha, pha)을 추천드려요.
- Aha (글라이콜릭산): 수분감이 있으면서 각질 제거에 탁월한 산성 필링제
- Pha : aha 보다 순하고 민감성에게 적합한 필링제
- 피부 따가움이 있다면 사용 주기를 늘려주세요.
3. 각질 제거 후엔 반드시 진정 + 수분 공급해주기
각질 제거만 하고 아무것도 안 바르면, 피부가 더 민감해질 수 있어요. 토너팩이나 시카 진정 앰플 같은 제품을 발라주고 수분크림으로 보호막을 형성해 주세요
- 시카성분, 히알루론산, 판테놀 등을 포함한 제품 추천
- 가볍게 흡수되는 크림과 유분감이 적은 로션을 레이어링 해서 발라주세요.
4. 속건조 방지를 위한 '수분 레이어링' 루틴!
봄철 피부 속은 건조하고 겉은 유분기가 많은 일명' 수부지' 피부가 될 수 있어요. 이럴 땐 수분을 한 번에 많이 바르기보다는 여러 번 나눠 바르는 레이어링법이 효과적이에요.
예시루틴:
- 수분 앰플
- 수분 에센스
- 수분크림
- 촉촉한 선크림
5. 광채 피부의 핵심, 자외선 차단은 선택이 아닌 필수!
각질 정리 후 피부는 얇아지고 자극에 예민해진 상태예요. 자외선에 노출되면 오히려 색소침착과 홍조가 생길 수 있답니다. 그러니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발라주세요.
- Spf 30 이상, 무기자차 혹은 저자극 성분으로 선택해 주세요.
- 요즘은 톤업 기능이 있는 자차도 많아 메이크업 베이스 대용으로도 좋답니다.
봄은 피부가 새롭게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각질 정리는 단순한 클렌징이 아니라, 피부 컨디션을 되살리는 시작점이에요. 이번 봄, 피부 광채 루틴으로 스스로에게 아름다운 피부를 선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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